‘사랑해’ 서지혜, 깻잎머리 불량소녀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8.04.28 23: 02

탤런트 서지혜(24)가 만삭에 죄수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데 이어 이번에는 깻잎머리를 한 불량소녀로 변신했다. SBS 월화드라마 ‘사랑해’(정현정 극본, 이창한 성도준 연출)의 여주인공 영희 역의 서지혜는 깻잎머리 불량소녀, 은행강도, 수녀로 동시에 변신하고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서지혜는 지난 4월 21일 5회 방송에서 자신의 상상장면에서 죄수복을 입은 만삭의 몸을 보여줬다. 이번에는 29일 8회 방송에서 불량학생인 칠공주로 변신해 깻잎머리에다 야구방망이를 들고 학생들을 협박하는가 하면 은행강도로 변신해 선글라스를 끼고 총을 든 모습, 그리고 두 손을 다소곳하게 모으고 있는 청순한 수녀로 한꺼번에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상상 장면은 영희가 아니라 영희와의 결혼을 고민하던 철수(안재욱 분)의 상상장면에서 등장한다.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이 촬영을 통해 한꺼번에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하게 된 서지혜는 매 장면에 맞게 장소도 학교와 은행, 교회로 옮겨가며 촬영을 해야 했다. 하지만 그녀는 극에 맞는 코디와 능숙한 연기로 제작진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서지혜는 지난 4월 21일 5회 방송에서 철수모(선우용녀 분)가 자신에게 미행을 붙인 사람들을 따돌리느라 계속 뛰는 장면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 11월 광진구 노른산 시장에서 진행된 촬영인데 이때 서지혜는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하루 종일 뛰고 또 뛰며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happy@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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