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요정이라 불릴 만큼 순수한 이미지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핑클이 다 같이 모여 야한 동영상(야동)을 본 적이 있다고 한다. 이효리는 29일 방영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서 핑클 시절 멤버들과 겪었던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 핑클 시절 공연 도중 주변 지역의 홍수로 오도 가도 못하게 된 핑클 멤버들이 호텔에 머물게 되면서 사건은 발생했다. 비 때문에 호텔 방안에 머물러야 했던 이효리, 옥주현, 성유리, 이진은 무심코 켠 TV에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야한 영화들이 방영되고 있음을 발견한 것이다. 마냥 순수하기만 했던 당시 멤버들은 채널을 이리 저리 돌려가며 지루한 시간을 보냈는데 예상치 못한 큰 화를 부른 것이다. 무심코 돌려 봤던 채널은 사용료가 붙어 호텔비가 300만원이 나왔다고 한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독신남 김장훈은 “외로워서라기보다 치료 차원에서 야동을 본다”고 얘기해 주위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김장훈은 “연예계 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저런 생각에 마음을 쉽게 잡기 힘들고 쉴 새 없이 밀려오는 여러 가지 고민에 괴로움을 느낀다. 이럴 때 한 군데에 집중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게 되는데 그게 바로 야동”이라며 야동 시청을 합리화하는 설명으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miru@osen.co.rk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