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 월화드라마 ‘강적들’에 출연하는 마동석(37)이 드라마 속에서 부하 직원들을 아끼는 따뜻한 인간적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동석이 맡은 청와대 경호과장 표철호는 신입 경호관 채림과 이종혁의 훈육관이다. 표철호는 엄격하고 규칙을 철칙같이 지키지만 마음 깊이 후배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따뜻한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5회에서는 표철호의 따뜻한 마음이 더욱 빛났다. 사채 빚 때문에 건달들과 싸움에 휘말린 부하 영진(채림 분)과 관필(이종혁 분)이 경찰서에 가게 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두 사람이 수행 중에 있는 대통령의 아들 수호(이진욱 분)가 사회봉사 명령기간 중에 있기 때문에 폭력사건은 절대 금물인 상황이었던 것. 이런 상황에 싸움을 건 건달이 “인터넷에 이와 같은 상황을 올린다”며 협박하자 마동석은 “국민의 원성을 사느니 유능한 인재를 자르는 것이 경호실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바로 “경호실의 공식 입장이 그렇지만 개인적인 입장은 다르다”며 부하들을 보호하기 시작했다. 또한 “부하들을 건드리는 놈을 그냥 두지 않는다”며 “내 부하는 내가 지킨다”고 건달들에게 “정정당당하게 붙어보자”고 말해 인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이에 시청자들은 ‘진정한 멘토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정말 부하를 아끼는 상사 표 과장 최고’ ‘표 과장의 따뜻함에 마음이 뿌듯했다’ “힘이 불끈! 인간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등 마동석의 인간다움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한편 마동석은 드라마 ‘히트’에서도 의리파 형사로 출연해 ‘미키 성식’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영화 ‘천군’ ‘내 생애 최악의 남자’ 단편 영화 ‘Rabbit’ 드라마 ‘불한당’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로 활약하며 안방극장과 충무로를 넘나드는 감초 연기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촬영을 마쳤으며, 4월 30일 영화 ‘비스티 보이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따뜻한 인간미가 돋보이는 마동석이 출연하는 드라마 ‘강적들’은 매주 월, 화요일 9시 5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