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딸에게 잔소리 들을 때 가장 행복해”
OSEN 기자
발행 2008.04.29 09: 42

가수 윤도현(36)이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에 출연해 이제 막 4살된 딸과의 행복한 일화들을 공개했다. 윤도현 딸의 이름은 ‘윤이 정’. 사람들은 이름을 ‘이정’으로 착각하지만 사실은 아빠와 엄마의 성을 동시에 딴 ‘윤이’라는 성에 ‘정’이라는 외자 이름이 붙은 것. 윤도현은 집에 들어가서 듣는 가장 행복한 소리는 사랑스러운 딸 정이의 잔소리라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윤도현은 자신이 샤워를 하고 있으면 문 밖에서 딸 정이가 “조심해, 샴푸가 눈에 들어가니까 눈 꼭 감고 해, 알았지? 알았다고 대답해!”라고 잔소리를 한다며 자신을 걱정하는 딸의 잔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순순히 대답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윤도현은 자신의 끼를 닮아 딸이 여러 가지 재주를 가졌다며 딸 자랑을 늘어놓았다. 딸 정이의 특기는 엽기 표정 지으며 사진 찍기라며 보여준 윤도현 핸드폰에는 온통 딸 정이의 사진뿐이었다. 사진을 본 MC들은 하나같이 귀엽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함께 출연한 독신남 김장훈조차도 부러운 기색을 감출 수 없었던 윤도현의 사랑스러운 딸과 가족 이야기는 29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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