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커 윤도현, “학창시절 댄서가 꿈이었다”
OSEN 기자
발행 2008.04.29 09: 45

대한민국 대표 록커로 자리잡은 윤도현이 학창시절 댄서가 꿈이었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29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해 중학생 시절 댄스에 빠졌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록을 알기 전 춤에 빠져 있던 윤도현은 언제 어디서든 춤 연습을 하기 위해 가지고 다녔던 필수품은 비닐 장판과 모기약이었다고 한다. 비닐 장판을 깔고 그 위에 모기약을 뿌린 후 마른 걸레로 닦으면 근사한 연습실 바닥을 마련할 수 있었다. 댄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 번은 여의도에서 열리는 댄스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파주에서부터 서울 상경을 시도했다. 그러나 서울 지리에 익숙하지 않았던 윤도현은 결국 길을 잃어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다고 한다. 윤도현 당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안타까운 마음을 녹화장에서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도현은 무대에서 한번도 선보인적 없은 백스핀 실력을 과시해 촬영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고 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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