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토스’, 알자지라 통해 어린이 프로 최초로 중동 수출
OSEN 기자
발행 2008.04.29 10: 24

국내 최초의 테마파크형 어린이 프로그램 ‘후토스’가 한국 프로그램 최초로 중동권에 수출된다. KBS 어린이 프로그램 ‘후토스’는 프랑스 칸느에서 열린 세계최대의 프로그램 견본시 2008년 MIP-TV에서 60만달러(환화 약 6억원)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후토스가 수출될 국가는 중동의 알자지라를 통한 아랍어권 22개국, 태국, 폴란드, 스페인, 러시아, 북미유럽총괄이다. KBS 관계자는 “초기 기획 당시 한국 어린이 컨텐츠의 세계진출을 목표로 제작했기 때문에 이번 결과로 매우 고무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중동권에 한국의 어린이 프로그램이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예상보다 큰 수출실적에 KBS는 가을에 열리는 MIPCOM(칸느 가전 및 프로그램 박람회)에서 더욱 큰 성과가 올 수 있을거라는 기대도 보이고 있다. 또 이 관계자는 “시즌1이 끝나기도 전에 국내 마케팅 수익을 포함해 손익분기점에 거의 다다랐다”며 성공적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귀띔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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