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일일드라마 ‘돌아온 뚝배기’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던 박한별(24)이 “캐스팅 확정 보도는 오보”라고 밝혔다. 박한별 소속사 측은 “29일 ‘돌아온 뚝배기’의 캐스팅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여러 작품을 보고 있었고, 다른 드라마 출연이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제의를 정중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돌아온 뚝배기’의 제작사 측 역시 “정민-박한별-강경준 캐스팅 확정이라는 보도는 잘못된 것이다. 지금 현재 출연이 확정된 배우는 강경준과 중년 연기자 몇 명이다. 아직 확실하게 확정된 것이 아닌데 캐스팅 확정 보도가 나가 난감하다”고 말했다. 제작사 측은 “이번 주 안으로 캐스팅을 확정할 계획이며, 촬영은 5월 10일쯤 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는 18년 전 ‘서울 뚝배기’의 리메이크 작으로 당시 조연출을 맡은 이덕건 PD가 연출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덕건 PD는 현재 KBS 1TV 일일연속극 ‘미우나 고우나’의 연출을 맡고 있다. 18년 전 ‘서울 뚝배기’에서 오지명이 연기한 설렁탕 집 강사장 역할로는 탤런트 김영철이, 강사장의 여동생으로는 이경진이 캐스팅됐다. 이 밖에도 설렁탕 집 종업원 역할에는 정승호, 낚지 볶음집 사장에는 김성환, 카페 여주인에는 박해미가 캐스팅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6월 방송 예정인 ‘서울 뚝배기’가 그 시절의 향수를 되살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