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 김민수 죽음에 네티즌 ‘믿기지 않는다’
OSEN 기자
발행 2008.04.29 13: 39

남성듀오 먼데이키즈의 김민수(23)가 29일 오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김민수는 29일 오전 6시 20분께 서울 신림동 신림 중학교 앞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숨졌다. 오토바이를 직접 운전했던 김민수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일행은 크게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김민수는 작년 9월에고 교통사고를 당해 큰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변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김민수는 작년 9월 교통사고로 인해 7시간에 걸쳐 파열된 무릎 십자인대와 측부 및 내측부 연골 손상에 대한 수술을 받았다. 또 탈골된 왼쪽 어깨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기도 했다. 김민수의 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먼데이키즈 김민수만의 허스키한 보이스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 ‘작년에도 사고로 인해 많이 힘들었다는 것을 알았는데 정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사고 소식이 믿어지지 않는다’ 등 김민수의 죽음을 애도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먼데이키즈는 최근 3집 앨범을 발표하고 데뷔 2년 6개월 만에 가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멜론 도시락 등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 순위권 차트와 모바일 및 배경 음악 서비스 차트에서도 타이틀 곡 ‘가슴으로 외쳐’를 비롯해 ‘흉터’ ‘니가 떠난 그날’ 등 다수의 수록곡들이 동시에 진입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어 왔다. 김민수의 빈소는 서울 보라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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