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이하 ‘상플 시즌2’)’의 코너 ‘문제 내러 왔습니다’가 시청자들에게 선을 보인지 한 달 만에 전격 폐지된다. ‘문제 내러 왔습니다’는 게스트들이 문제를 내고 MC가 답을 맞히는 새로운 형식으로 MC들이 게스트들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조사하고 공부해야만 문제를 맞힐 수 있는 코너이다. “ ‘상플 시즌2’의 제작진은 “29일 녹화분을 끝으로 ‘문제 내러 왔습니다’ 코너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여러 개의 코너가 기획되어 있는 만큼 파일럿 형식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코너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 이처럼 시청자들의 반응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코너를 편성함에 따라 현재 방송되고 있는 ‘풍덩!칠드런 송’ 역시 앞날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로써 한 프로그램 내의 코너들까지도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경쟁 구도를 이룰 전망이다. 29일 녹화분을 끝으로 폐지되는 ‘문제 내러 왔습니다’ 이후에 편성될 새 코너가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플 시즌2’의 구원 투수로 활약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