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제로 임창용, 완벽했다" 日언론 극찬
OSEN 기자
발행 2008.04.30 08: 39

'미스터 제로, 완벽했다". 야쿠트르의 신수호신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임창용(32)이 최고의 칭호를 부여받았다. 개막 이후 단 한점도 내주지 않아 방어율 제로를 일컫는 '미스터 제로'라는 별명을 얻었다. 아울러 팀의 든든한 소방수로 재신임도 받았다. 는 30일 '미스터 제로 임창용이 마무리로 완벽했다'라는 제목을 기사를 통해 전날 한신 타이거즈전에서 또 다시 무실점 피칭으로 6세이브를 따냈고 발군의 안정감을 과시했다며 활약상을 전했다. 임창용은 이날 한신 4명의 타자를 맞아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이 신문은 '임창용이 처음으로 섰던 고시엔 마운드에서도 무너지지 않았다. 도리다니를 상대로 던진 3구가 155km를 마크하는 등 공의 위력으로 타자를 압도했고 일본진출 첫 해 개막부터 미스터 제로로 야쿠르트의 투수진을 지키고 있다'고 극찬했다. 아울러 지난 28일 베이징올림픽 대표 후보에 선출에 대해 임창용의 소감도 전했다. 그는 "대표선수에 선택된다면 영광이다. 그러나 지금은 야쿠르트 선수로서 시즌에서 싸우고 있기 때문에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카다 시게루 감독은"계속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다"며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는 이날 이가라시 료타가 전열에 복귀했지만 임창용을 소방수로 계속 기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신문은 절대적 수호신의 존재 임창용이 이시카와 등 선발진의 안정감을 주며 쓰바메(제비)의 날개를 재상승시키고 있다고 다시 한번 칭찬했다. sunny@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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