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스캇, NBA 올해의 감독
OSEN 기자
발행 2008.04.30 08: 53

미국 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서 댈러스를 제치고 4강 진출이 유력한 뉴올리언스의 바이런 스캇 감독이 올 시즌 NBA 최고 감독으로 우뚝섰다. 30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은 뉴올리언스를 창단 후 첫 지구 우승으로 이끌며 좋은 활약을 펼친 스캇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캇 감독은 방송 및 기자단 투표에서 1위표 70장을 포함해 총점 458점을 받아 전체 1위에 올랐다. 보스턴 셀틱스(66승16패)를 리그 승률 1위에 올려놓은 닥 리버스 감독은 242점(1위표 23장)으로 2위에 머물렀고 휴스턴 로키츠를 역대 NBA 2위 기록인 22연승으로 이끈 릭 아델만 감독은 193점(1위표 17장)에 그쳤다. 올 시즌 56승26패를 기록해 창단 이래 최고승률을 기록한 뉴올리언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56승26패), 휴스턴(55승27패), 댈러스 매버릭스(51승31패) 등 쟁쟁한 경쟁팀들을 제치고 남서지구 우승을 차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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