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26)가 연기자로 활동 재개를 한다. 아이비가 활동 재개를 할 작품은 100% 사전 제작으로 완성된 4부작 드라마 ‘도쿄, 여우비’다. 지난 해 봄 일본 도쿄와 근교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마친 ‘도쿄, 여우비’는 SBS에서 6월 2일부터 2주 동안 월, 화요일 방송되는 것으로 편성이 확정 됐다. 아이비는 극중 일본의 한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수의 꿈을 키우는 한국 유학생으로 출연한다.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 ‘도쿄, 여우비’는 도쿄에서 운명처럼 만난 여배우 수진(김사랑 분)과 초밥 요리사 현수(김태우 분)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감독과 작가, 프로듀서 등을 제외한 주요 스태프 전원이 일본 제작진으로 구성 돼 촬영을 마쳤다. 총 제작비가 16억 원에 이른다. 특히 김태우는 2002년 SBS ‘그 여자 사람 잡네’ 이후 7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것이다. 전 남자친구의 협박사건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아이비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인지, 이후의 활동은 어떻게 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