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체지방은 내리고 승률은 올리고!'
OSEN 기자
발행 2008.04.30 09: 25

황선홍 감독과 안정환을 영입해 환골탈태한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부산 아이파크가 많은 활동량을 통해 승리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황선홍 감독 부임과 함께 선수단에 합류한 이케다 세이고 코치는 선수단 전체의 체력관리를 주로 맡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이케다 코치가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것은 야식과 간식 금지. 대부분 저녁시간 이후 출출할 때 먹게 되는 야식과 간식은 선수들의 체지방만 늘릴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씩 체지방을 측정하는 등 철저한 선수단 관리를 통해 체질 개선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 변신과 함께 부산은 선수들의 체력이 부쩍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많은 승리를 거두고 있지 못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상대를 압박하는 플레이를 펼쳐 축구팬들과 전문가들에게 큰 점수를 받고 있는 상황. 특히 부산은 컵대회 A조서 무패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수원에 이어 2승1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변화는 단순히 승리에 대한 목적뿐만 아니라 선수단 자체의 인식과 생활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올 시즌 부산의 최종 성적이 기대가 되는 것이다. 부산은 30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삼성 하우젠 컵대회 2008 A조 4라운드 FC 서울과 경기를 펼친다. 10bird@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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