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온스, 6년만에 컨퍼런스 4강...디트로이트 3승째
OSEN 기자
발행 2008.04.30 10: 58

뉴올리온스가 댈러스를 꺾고 6년 만에 컨퍼런스 4강에 진출했다. 디트로이트도 컨퍼런스 4강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뉴올리온스 호니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온스 아레나에서 열린 서부 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5차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크리스 폴의 활약에 힘입어 99-94로 승리했다. 이로써 4승 1패가 된 뉴올리온스는 6년 만에 서부 컨퍼런스 4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뉴올리온스를 이끄는 바이런 스캇 감독은 이날 올해의 감독상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뉴올리온스는 크리스 폴이 24점 15어시스트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코트를 휘저은 가운데 타이슨 챈들러(10점 14리바운드)와 데이빗 웨스트(25점 7리바운드)가 내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반면 댈러스는 덕 노비츠키(22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막판 분전하며 역전승을 노렸지만, 고비에서 리바운드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디트로이트 오번힐스 팰리스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동부컨퍼런스 8강 5차전 홈경기서 98-81로 승리해 3승 2패로 앞서 가며 4강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디트로이트는 천시 빌럽스(21점 12어시스트)의 지휘 속에서 리처드 해밀턴(20점 5리바운드 )과 라쉬드 월리스(19점 6리바운드)가 공격에서 제 몫을 해주며 소중한 승리를 거뒀다. 안드레 이궈달라(21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는 43분 가량을 뛰며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 30일 8강 플레이오프 전적 ▲ 서부컨퍼런스 뉴올리온스(4승 1패) 99-94 댈러스(1승 4패) ▲ 동부컨퍼런스 디트로이트(3승 2패) 98-81 필라델피아(2승 3패)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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