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유타 꺾고 2승째 '기사회생'
OSEN 기자
발행 2008.04.30 12: 56

휴스턴이 유타를 30여점차로 누르고 2승째를 챙겼다. 휴스턴 로키츠는 30일(한국시간)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서부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95-69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벼랑 끝에 몰렸던 휴스턴은 2승(3패)째로 기사회생했으며 승부를 6차전까지 끌고 가게 됐다. 휴스턴은 2쿼터부터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를 예감했다.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29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루이스 스콜라도 18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이후 휴스턴은 종료 2분 여를 남겨놓고 91-67로 앞서나가자 주전들을 모두 빼며 여유있게 경기를 펼쳤다. 반면 유타는 3점슛 11개를 던져 단 2개만을 성공시키는 등 저조한 3점슛 성공률과 자유투에서도 23개 중 13개만을 성공시키는 등 낮은 슛성공률을 보이면서 큰 점수차로 패하고 말았다. ■ 30일 8강 플레이오프 전적 ▲ 서부 컨퍼런스 휴스턴(2승 3패) 95-69 유타(3승 2패) 7rhdw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