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피쉬' 유세윤, 리드보컬 자격으로 라디오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8.04.30 17: 29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닥터피쉬'의 유세윤(28)이 리드보컬의 자격으로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한다. '개그콘서트'에서 가상의 밴드인 닥터피쉬로 인기몰이 하고 있는 개그맨 유세윤은 29일 MBC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FM4U 91.9MHz, 22:00-24:00)에 리드보컬의 자격으로 출연해 한 시간 동안 DJ 타블로와 함께 진지한(?) 음악 얘기를 나누었다. "음악생활 12년 만에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다"며 너스레를 떤 유세윤은 철저히 실제 인기밴드의 멤버처럼 행동 했으며 급기야 반주에 맞춰 히트곡 '난 항상 여기 있는데 뭘 그리 서두르나 이 사람아’를 비롯해 ‘너와 키스한 순간 난 알아버렸네. 너는 멘솔을 핀다는 걸 이 사람아’ 등의 노래를 라이브로 불러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타블로 역시 진짜 최정상 밴드의 보컬을 인터뷰하는 것처럼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하게 방송을 진행해 진정한 컨셉 방송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 날 청취자들의 반응 역시 "배꼽 빠져 죽는 줄 알았다", "최고의 컨셉방송이다", "설마 끝까지 이런 식으로 가는 거냐" 등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hellow0827@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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