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김선우, 언제 오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OSEN 기자
발행 2008.04.30 18: 30

두산 베어스 김경문(50) 감독이 지난 14일 2군으로 떨어진 '해외파' 김선우(31)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김 감독은 30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김선우가 언제 1군에 복귀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시기가 아니라 제 실력을 찾아 팀 선발진에 제대로 된 힘을 보태느냐가 중요한 것"이라며 간략하게 말했다. 김선우와 비슷한 시기에 한국무대로 옮겨온 KIA 서재응은 전날 6⅓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승을 따냈다. 그러나 김선우는 3경기서 3패 방어율 7.30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고 2군서도 아직 등판기회를 갖지 못했다. 한편 김 감독은 이날 2군으로 떨어진 이대수(27)에 대해 "발목 부상이 있어 수비시 스타트가 늦어 최근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재호(23)와 오재원(24)을 유격수 자리에 놓을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30일 선발 유격수로 김재호를 출장시켰다. chul@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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