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김정우, "컨디션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 될 것"
OSEN 기자
발행 2008.04.30 21: 20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컵대회 2008 B조 4라운드 광주 상무와 경기서 후반 26분 결승골을 터트린 성남 일화의 김정우는 몸 상태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 김정우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그동안 컵대회서 승리가 없었는데 첫 승을 거두어 너무 기쁘다"면서 "컨디션이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득점을 했기 때문에 좋아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체력적인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를 계속 하다 보면 나아질 것이다"고 전했다. K리그 복귀 첫 경기서 득점포를 뽑아냈던 김정우는 이후 다섯 경기 만에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김정우는 "골을 넣는다는 생각 보다는 골문 안으로 차겠다는 생각으로 슈팅을 했다"면서 "이번 골로 컨디션이 올라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우는 "상당히 힘들다"면서 "감독님께서 큰 주문없이 편하게 경기를 하라고 하신다. 빨리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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