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열애설로 스포츠신문 1면을 장식한 엔터테이너 현영(32)이 그녀의 공식 남자친구인 김종민(29)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30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현영은 “종민씨를 알게 돼 순수함이 뭔지 많이 배워가고 있다. 앞으로도 맑고 깨끗하고 순수하게 잘 만나보자. 사랑해”라며 공개적으로 사랑고백을 했다.
현영은 김종민의 매력에 대해 “바보와 천재를 왔다갔다 하니 호기심이 생기더라. 항상 새롭게 만나는 느낌”이라고 전했으며 김종민과 친분이 있는 강호동은 녹화 전 그와 전화통화를 한 사실을 밝힌 후 “김종민은 현영의 매력에 대해 묻자 ‘몸매’라고 대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현영은 파파라치 취재를 통해 김종민과의 교제사실이 드러난 것에 대해 “충격이 너무 컸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나이가 들면 신중해야한다. 마음의 확신이 아직 서지 않은 상태에서 오픈이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이미 난 (김종민씨와) 결혼한 것과 똑같은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민을 만나기 위해 지하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현영은 갑자기 몰려든 열대 이상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적잖이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현영은 “파파라치는 잘못된 방법인 것 같다. 미국 같은 넓은 나라는 갈 곳도 많고 숨을 곳도 많지만 한국은 갈 곳이 없다. 사적인 공간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현영은 '혼자 집밖에 나가기가 무섭다'는 주제의 고민을 들고 '무릎팍도사'를 찾았으며 김종민과의 러브스토리 외에도 재테크비법, 성형 등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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