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결혼생활 도중 불륜행각이 드러나 망신을 사고 있는 로저 클레멘스(46)가 한 명이 아닌 여러명의 여성과 밀회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클레멘스와 컨트리 스타 민디 매크리디의 애정행각을 연일 보도해 주목을 끈 는 1일(한국시간) 클레멘스가 한 명이 아닌 다수의 여성을 자신의 전용기에 태우고 다니며 애정행각을 벌였다고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레멘스는 캘리포니아, 보스턴에 '애인'을 두고 있었으며 맨해튼 여피족 거리에서 바텐더로 일하던 안젤라 모이어(30)라는 여성과도 만남을 지속해왔다. 모이어가 맨해튼에서 바텐더로 일한 시기는 2000∼2004년으로 클레멘스가 뉴욕 양키스에 몸담던 시기와 일치한다. 클레멘스는 이미 매크리디와의 관계가 들통나 공개 망신을 당했다.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매크리디가 보도내용을 시인해 궁지에 몰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수의 여성과 장소를 옮겨가며 데이트를 즐긴 사실이 폭로되면서 금지 약물 복용 파문과 맞물려 가장 큰 시련을 맞고 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