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4-0으로 꺾고 팬들을 놀라게 한 제주 유나이티드가 처음으로 ‘하우젠 베스트팀’에도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제주를 컵대회 4라운드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삼성 하우젠컵 2008 4라운드가 열린 지난달 30일 저녁 인천을 상대로 호물로(전40, 후13)의 2골과 조진수(후06), 심영성(후38분)의 득점 등 총 4골(×1)로 승리(×2)를 거뒀다. 이날 후반 38분에 터진 심영성의 경기 마지막 골은 경기종료 15분전~경기종료(×0.2) 조건을 충족시켰으며 12팀 중 가장 많은 10회의 유효슈팅(×0.1)과 15회의 슈팅(×0.1)으로 점수를 보탰다. 이로써 제주는 총 8.1점으로 2위에 오른 성남의 5.6점에 크게 앞서며 삼성 하우젠컵 2008 4라운드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하우젠 베스트팀’은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주관적인 평가를 배제한 가산점 제도로 2007년부터 매 라운드별로 선정해왔다. ‘하우젠 베스트팀’은 라운드별 경기를 모두 마친 다음날에 발표한다. 7rhdwn@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