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컨퍼런스 4강 1승 앞...워싱턴 기사회생
OSEN 기자
발행 2008.05.01 12: 35

보스턴이 4강 진출에 1승을 남겨 놓게 됐다. 워싱턴은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를 한 점차로 꺾고 4강 진출에 한 줄기 희망을 가지게 됐다. 정규시즌 최고 승률팀 보스턴 셀틱스는 1일 벌어진 동부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 4선승제) 5차전 애틀랜타 호크스와 경기서 110-85로 승리를 거둬 3승(2패)째를 올려 2연승 후 2연패의 부진을 씻었다. 보스턴은 1쿼터부터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폴 피어스는 2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가넷은 20득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도왔다. 워싱턴 위저즈는 동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5차전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접전 끝에 88-87로 누르고 2승(3패)째를 거뒀다. 워싱턴은 4쿼터 막판 클리블랜드에 81-87로 뒤지면서 탈락하는 듯했지만 카론 버틀러의 레이업슛 성공 등 종료 직전 4득점을 몰아넣은 활약에 힘입어 극적으로 승리를 챙겼다. 버틀러는 32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구해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종료 1분 47초를 남겨놓고 87점에 묶여 있으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르브론 제임스는 34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막판 3점슛을 놓치면서 활약이 빛을 바랬다. ■ 1일 8강 플레이오프 전적 ▲ 동부컨퍼런스 워싱턴(2승 3패) 88-87 클리블랜드(3승 2패) 보스턴(3승 2패) 110-85 애틀랜타(2승 3패)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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