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신정환 아닌 하동균 좋아한다”
OSEN 기자
발행 2008.05.02 00: 12

탤런트 김성은이 신정환과의 스캔들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하동균에 대한 수줍은 마음을 고백했다.
1일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성은은 신정환과 진짜로 사귀냐는 MC들의 질문에 “절대 아니다”며 강하게 부정했다.
이어 “내 생애 첫 스캔들이었다. 내가 요즘 너무 외로운데 스캔들 후 남자들이 대시를 안한다”며 안타까워 했다. 박미선이 “둘이서 마트에서 장을 본 적도 없냐”고 질문하자 사실이 아님을 설명했다.
그런 김성은이 마음 속에 품어둔 스타는 하동균이었다. “아직도 연예인이 좋다”고 수줍게 입을 연 김성은은 실명을 거론하지 않은 채 팬으로서 열렬히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음을 밝혔다. “얼마나 좋아하냐면 밤 12시부터 새벽까지 그 사람 관련 검색을 한다. 나온 프로그램은 다 보고 내가 직접 응원의 댓글을 남긴 적도 있다”며 열혈팬임을 자처했다. 연상의 가수 D라는 힌트에 MC들은 하동균임을 단박에 맞혔다.
지상렬이 김성은을 위해 녹화 도중 하동균과 전화 통화를 시도했고 김성은은 수줍어서 어쩔 줄 몰라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하동균은 그런 김성은을 위해 자신의 히트곡 ‘나비야’를 ‘성은아’로 개사해 불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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