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양키스 마이너리거, 50경기 출장 금지
OSEN 기자
발행 2008.05.02 06: 23

[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뉴욕 양키스의 마이너리그 투수 앙헬 레예스(21)가 금지 약물 복용 사실이 들통나 중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낸 레예스에게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징계는 오는 6월 뉴욕펜리그(숏 시즌 싱글A) 개막에 맞춰 실시된다. 레예스는 2006년과 2007년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합계 30경기(선발 19경기)에 등판, 2패 방어율 3.00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111이닝 동안 삼진 100개를 잡아 적지 않은 주목을 받았다. 레예스가 적발되면서 올해에만 6명의 마이너리거가 금지 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았다. 전날에는 샌프란시시코 자이언츠 포수 엘리에제르 알폰소가 역시 50경기 출장 정지의 대상이 됐다. workhorse@osen.co.kr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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