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남은 ‘온에어’, 시청률 크게 ‘꿈틀’
OSEN 기자
발행 2008.05.02 07: 31

SBS TV 수목드라마 ‘온에어’(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가 종영 2주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시청률이 크게 꿈틀댔다. 20% 근처에서 좀처럼 움직이지 않던 시청률이 근로자의 날을 맞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1일 방송된 ‘온에어’ 17회는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24.0%를 기록했다. 전날의 21.4%에 비하면 눈에 띄는 성적이다. 20% 시청률과 25% 시청률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상징적인 차이가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도 ‘온에어’ 17회는 22.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온에어’의 1일 방송분에서는 악의 축을 형성하고 있는 진상우(이형철 분)와의 갈등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뤘다. 진상우는 소속 배우 체리 분량을 늘려주지 않으면 드라마 출연을 거부하겠다고 버텨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강호상 국장(최상훈 분)의 승부수로 이 문제가 해결되는 듯하자 이번에는 더 큰 폭탄, 즉 오승아(김하늘 분)를 찍은 비디오가 있다는 사실이 언급되면서 막을 내렸다. 오승아 비디오는 진상우를 중심으로 하는 갈등세력과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올라가는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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