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만났죠.” 연기자 이창훈이 현재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창훈은 최근 절친한 친구인 가수 이승철과 함께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에 출연해 술과 사랑, 일 등에 대해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이창훈은 시작부터 유독 말을 아끼며, 짓궂은 질문을 피하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보였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그러나 ‘운명의 토크판’ 코너에서 폭탄 카드를 뽑은 이창훈은 “작년 크리스마스 때 소개로 만난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다”고 감춰오던 속내를 털어놨다. “결혼 후 유리한 입장이 된 것 같다”며 촬영 내내 친구 이승철을 원망하고 또 부러워하던 그는 “아직 그녀는 이런 내 마음을 모를 것”이라며 쑥스러워 했다고 한다. 20년 지기 친구 이승철과 이창훈의 못 말리는 토크열전은 2일 오전 11시 25분 ‘삼색녀 토크쇼’에서 방송된다. yu@osen.co.kr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