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파토니 아일랜드 감독, "월드컵 진출 이루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5.02 08: 28

"월드컵 진출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 아일랜드 대표팀 감독 취임 후 첫 번째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지오반니 트라파토니(69) 감독이 오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출전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2일(한국시간) 트라파노티 감독은 로이터통신에 게재된 인터뷰서 "월드컵을 향해 모든 것을 집중하겠다"면서 "월드컵 진출이 쉽지 않겠지만 아일랜드는 훌륭한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라파토니 감독은 "만약 이번 도전에 대해 사람들이 믿지 못한다면 내가 이 곳에 있을 필요가 없다"면서 "성공적인 도전 후에 새로운 것들도 생각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트라파토니감독은 지난 2월 아일랜드축구협회(FAI)와 2년간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계약을 체결했다. 트라파토니는 AC 밀란, 유벤투스, 인터 밀란 등 이탈리아 명문 구단들의 감독을 역임하며 7차례의 세리에 A 우승을 경험한 명장. 또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트라파토니 감독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인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첫번째 아일랜드 대표팀 A매치 신고식을 치룰 예정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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