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철, 연이은 손가락 부상에도 촬영 강행
OSEN 기자
발행 2008.05.02 15: 47

탤런트 박정철(32)이 드라마 촬영 도중 손가락이 깊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끝까지 촬영을 마쳤다는 소식이다. 박정철은 2일 자정 방송될 tvN ‘쩐의 전쟁 THE ORIGINAL’ 9회 ‘머니 게임’을 촬영하던 도중 위와 같은 부상을 당했다. 당시 그는 촬영 스태프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모든 촬영을 끝마친 후에야 응급실로 달려가 5바늘이나 꿰맸다고 한다. 박정철의 손가락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회 ‘돈귀신’에서 교도소 내 거친 액션 장면을 연출해 내기 위해 난타전을 선보였던 그는 이때도 손가락이 찢어졌지만 조용히 고통을 참다가 모든 촬영 분을 소화해 해고 응급실로 간 적이 있다.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매 회마다 강도 높은 액션 신을 선보이고 있어 몸이 성할 날이 없을 텐데 손가락까지 다쳐 안타까웠다” 며 “부상 투혼에 모든 스태프들이 역시 박정철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 배우라는 이미지가 성립될 것 같다” 고 언급했다. 박정철은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 액션 연기를 꼭 한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제대로 선보일 수 있어 좋았다” 며 “막상 액션에 도전해 보니 액션 신 촬영이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액션배우란 타이틀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닌 것 같다” 고 말했다. yu@osen.co.kr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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