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공을 던지는 어깨에 부상을 입은 워싱턴 내셔널스 마무리 채드 코데로(26)가 결국 시즌 2번째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워싱턴은 3일(이하 한국시간) 15일치 DL에 등재하고 대신 포수 폴 로두카를 DL에서 해제했다. 코데로의 DL 등재는 1일자로 소급적용됐다. 로두카는 지난달 19일 경기 도중 투구에 오른손을 맞아 한동안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올 시즌 6경기(4⅓이닝)에 나서 방어율 2.08을 기록한 코데로는 지난달 28일 애틀랜타전 9회 등판, 투구 도중 어깨 아래 근육이 뒤틀리는 부상을 입었다. MRI 검진 결과 4∼6주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장기간 투구를 중단하게 됐다. 워싱턴은 당분간 우완 존 로시를 대체 마무리로 기용할 계획이다. 로시는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 2승 6세이브 방어율 3.77을 기록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