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발렌시아 스트라이커 다비드 비야(27)가 레알 마드리드로 행선지를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마르카'는 발렌시아 스트라이커 비야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기 위해 토튼햄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비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발렌시아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선수. 후안 솔레르 전 발렌시아 회장은 비야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나도 좋다는 허락한 바 있다. 소속팀은 강등 가능성이 높을 정도로 부진하지만, 비야의 득점 행진은 여전하기에 그는 올 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상태. 올 시즌 페르난도 토레스가 리버풀에서 대성공을 거두며 스페인 스트라이커의 성공 가능성에서 물음표를 제거했기에 그에게 쏠리는 관심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평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플레이에 호감을 표시하던 그는 첼시, 리버풀, 토튼햄 등 프리미어리그 팀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그러나 비야는 잉글랜드 행보다는 스페인 잔류를 선택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아약스의 신성 클라스 얀 훈텔라르의 임대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