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정겨운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로 돌아온다. 주말드라마 ‘행복한 여자’를 통해 ‘완소남’으로 떠오른 정겨운은 새 드라마 ‘태양의 여자’(김인영 극본, 배경수 연출)에 출연해 건실한 열정을 지닌 순수청년으로 변신한다. ‘태양의 여자’는 피가 섞이지 않은 자매의 사랑과 욕망, 복수와 용서 그리고 그녀들을 사랑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모든 것을 다 갖춘 인기 아나운서 신도영 역에 김지수가, 그녀와 다른 삶을 살아가는 윤사월 역에 이하나가 캐스팅 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정겨운은 이하나와 같은 보육원 출신이자 그녀를 첫사랑으로 간직하고 있는 남자 차동우 역을 맡았다. 차동우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홍콩으로 건너가 태권도 사범으로 살아가다 우연히 신도영(김지수 분)을 만나게 되면서 한국으로 돌아온다. 겉으론 엉뚱하고 무심해 보이지만 뜨거운 심장을 가진 남자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코 순수함과 따뜻함을 잃지 않는다. 정겨운이 이미 출연을 확정한 김지수 이하나 한재석과 함께 사각관계를 만들어갈 ‘태양의 여자’는 ‘아빠 셋 엄마 하나’ 후속으로 5월 방송될 예정이다. 정겨운은 2004년 모바일 드라마 ‘다섯 개의 별’로 데뷔, 2005년 SBS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MBC TV ‘닥터깽’등에 출연했다. 작년 인기리에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행복한 여자’에서는 윤정희의 남편 최준호로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