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과 박수홍이 진행하는 SBS TV ‘더 스타쇼’가 성유리의 10년을 해부한다. 5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더 스타쇼’ 2번째 시간에는 국민요정에서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한 성유리가 출연해 10년의 연예생활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성유리는 ‘스피드 문답’ 코너에서 많은 것을 공개했다. 우선 ‘자신이 가장 섹시할 때는 언제냐’는 질문에는 “샤워하고 난 후”라고 대답했다. 솔직 담백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으로 막힘 없이 대답을 해 내려간 성유리다. 성유리가 ‘연애상담 고수’라는 별명을 얻게 된 과정도 설명이 됐다. 완벽하게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그녀도 남자에게 차인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 ‘철이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다는 것. 셀 수 없는 연애경험과 자신만의 연애 노하우가 쌓여 ‘상담 고수’가 됐다는 사연이다. 그룹 핑클 시절 라이브에 대한 압박감이 있었다고도 털어놓았다. 이 때문에 연기가 더 자신이 있다고 성유리는 말한다. 다시 가수로 돌아가고 싶으냐고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 때가 좋았지만 지금은 너무 예쁘고 어린 후배들이 많아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웃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다. 드라마 촬영 도중 레프팅신이 길어지면서 생리적 현상에 대한 압박감을 견디지 못해 수중방뇨를 했다는 믿기 싫은 이야기도 들려준다. 자신보다 더 어린 배우랑 연기를 할 때는 미모에 밀리지 않기 위해 피부과를 일주일에 두 번씩이나 갔다는 고군분투기도 공개된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