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군 경기 출전 후 1군 승격", 日 언론
OSEN 기자
발행 2008.05.03 11: 06

요미우리 내야수 이승엽(32)의 1군 복귀 시점은 언제일까. 타격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2군에 내려가 있는 이승엽의 복귀 일정에 대해 요미우리 수뇌진이 방침을 혔다. 2군에서 몇 경기를 치른 뒤 1군에 복귀시킬 예정이라는 것이다. 실전 투입과 함께 1군 복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는 3일자 신문을 통해 이승엽의 1군 복귀와 관련해 짧은 뉴스를 전했다. 이 신문은 "부진으로 2군에 떨어진 이승엽의 실전 복귀 여부에 관해 수뇌진은 2군에서 수 경기에 출전시킨 뒤 1군으로 승격시킬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3일 벌어질 예정이던 이스턴리그 쇼난전(가와사키 자이언츠 구장)이 전날 내린 비로 연기돼 실전복귀는 4일로 미뤄졌다. 따라서 이승엽이 2군 출전 경기수와 함께 1군 복귀 시점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수뇌진이 명확한 복귀 일정을 밝히지 않아 예측하기는 어렵다. '수 경기'라는 말도 애매하다. 단지 몇 경기에서 다수의 경기까지로 해석될 수도 있다. 요미우리는 3일부터 9연전을 갖는다. 야쿠르트와 원정 3연전(메이지 진구구장)에 이어 6일부터 도쿄돔에서 홈 6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홈경기 상대가 숙적들인 한신과 주니치다. 한신에 강했던 이승엽이 이 시점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이승엽의 복귀는 2루수 루이스 곤살레스의 2군행과 맞물려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 그레이싱어와 소방수 크룬, 외야수 라미레스는 빠질 수 없는 상황이다. 곤살레스가 부진에 빠지는 시점에서 맞교대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승엽이 2군에서 쾌조의 타격감으로 재기의 신호를 보내주는 것은 절대적 전제조건이다. 2군에서 부진하다면 복귀가 늦어질 수 있다. 아무튼 이승엽의 2군 실전 투입과 함께 1군 복귀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sunny@osen.co.kr /news/html/000/913/392.html">이승엽, 조정 끝내고 2군 실전 나설 듯 /news/html/000/909/617.html">이승엽, '신주타법'으로 타격폼 개조 /news/html/000/906/826.html">이승엽, 외국인 경쟁 속으로 내몰린다 /news/html/000/905/535.html">"이승엽, 2군서 대폭발해야 복귀", 巨人 수뇌진 /news/html/000/898/062.html">이승엽, 결국 수술한 왼 엄지가 문제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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