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카메론 디아즈, 코믹 지존 가리자
OSEN 기자
발행 2008.05.03 15: 05

김선아(33)와 카메론 디아즈(36)가 코믹 연기로 승부를 펼치게 됐다. 김선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걸스카우트’가 6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고 카메론 디아즈의 영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은 5월 29일 개봉한다. 일주일 차이로 코믹 연기의 지존을 가리게 됐다. 우선 김선아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걸스카우트’에서는 곗돈을 떼먹고 달아난 일당들을 잡으러 자체적으로 결성된 봉촌 3동의 걸스카우트 단장으로 변신했다. 김선아는 불타는 추진력을 보이는 단장 최미경으로 분했다. 동물적인 육감으로 찾아낸 단서를 들고 ‘걸스카우트’를 결성해 자체 수사를 벌인다. 시끄럽고 제멋대로인 단원들을 이끌어 어떻게든 끝장을 보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하지만 오합지졸 단원들의 수사가 제대로 될 리 만무하다. 김선아와 대결을 벌이는 할리우드 대표 코미디 배우 카메론 디아즈. 그녀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피너츠 송’ 등에서 섹시 코미디계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그녀는 엽기적이며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전세계의 사랑을 받았다. 카메론 디아즈는 영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에서 남자친구에게 대책 없이 차인 조이로 출연한다. 기분전환으로 유흥의 도시 라스베가스를 찾아 미친 듯이 웃고 춤추고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듯하지만 또 다른 사건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카메론 디아즈는 극중에서 몸 개그는 물론이고 신들린 슬랩스틱으로 관객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물론 늘씬한 몸매의 센스 있는 스타일, 매력적인 미소는 덤이다. 애쉬튼 커처와 함께 열연을 펼친다. crystal@osen.co.kr 김선아(왼쪽)와 카메론 디아즈. /news/html/000/914/820.html">'삼순이' 김선아가 3년만에 돌아왔다. /news/html/000/918/492.html">오랜만에 찾아온 반가운 여자 영화, ‘걸스카우트’ /news/html/000/909/844.html">애쉬튼 커처, “카메론 디아즈와 함께 일한 것은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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