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성, 올 시즌 첫 1군 무대 등록
OSEN 기자
발행 2008.05.03 15: 20

'파이어볼러' 최대성(23, 롯데)이 1군 무대에 합류했다. 롯데는 3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최대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해 41경기에 등판, 3승 2패 7홀드(방어율 2.67)를 거두며 거인 마운드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던 최대성은 시즌 중반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겨우내 재활 훈련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었던 최대성은 2군 남부리그 경기에 네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세이브(4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에 방어율 2.25를 거뒀다. 특히 지난달 24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KIA 2군과의 경기서 5-7로 뒤진 9회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직구 최고 159km를 찍으며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최대성은 "너무 설레인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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