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장나라(27)가 아시아 통합앨범 ‘Dream of Asia’의 대만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장나라는 2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의 서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몽상(夢想):장나라’의 대만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장나라는 이날 대만의 신문, 방송 등 100여 명의 취재진들 앞에서 첫 아시아 통합음반이자 중국 3집에 수록된 ‘jump jump’ 와 ‘신기루’ 두 곡을 중국어로 열창했다. 또한 3D 효과로 만든 ‘jump jump’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취재진들은 특수 제작된 안경을 쓰고 입체적인 장나라의 모습을 감상했다. 특히 이 날 장나라의 대만 프로모션에는 장나라를 찾은 깜짝 손님이 등장해 화제를 낳았다. 지난해 초 한국과 대만을 비롯해 중국에까지 열애설로 홍역을 치른 대만가수 하윤동이 참석한 것. 하윤동은 아시아 공략에 나선 장나라를 위해 바쁜 일정임에도 직접 나와 자리를 빛내 장나라와의 두터운 우정을 확인 시켰다. 하윤동은 9시간 동안 직접 그린 1m 길이의 일러스트와 대만의 4개 지역(타이베이 카오슝 타이중 타이난) 향토요리를 준비해 장나라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장나라와 하윤동은 여전히 열애설에 휩싸임에도 불구하고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는 당당함을 보여줬다. 또한 이들은 취재진들의 짓궂은 포옹 요청에도 흔쾌히 포옹을 하는 여유로움까지 보여 주었다. 2일 기자회견을 성공리에 마친 장나라는 6일까지 카오슝 타이난 등 대만 전역을 돌며 ‘Dream of Asia’의 홍보에 전념할 계획이다. 대만 홍보를 마치고 7일에는 홍콩으로 날아가 홍콩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