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니, 팝과 클래식을 잇는 크로스오버 본격 소개
OSEN 기자
발행 2008.05.04 17: 36

팝과 클래식을 잇는 가수 무니가 2집 'the Passion’을 갖고 돌아왔다. 1집 ‘Whispering of the Moony’로 호평을 받은 이후 무려 4년 만이다. 크로스오버란 오랜 역사의 클래식에 20세기 이후 대중을 사로잡은 팝음악이 결합해 만들어진 장르다. 이미 팝 음악계를 두루 섭렵했던 명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트와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일 디보가 폭발적을 그 시장을 확대시킨 바 있다. 무니는 크로스오버 음악이 국내에 알려지기도 전이 2004년 1집 앨범 ‘Whispering of the Moony’를 발표해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그 해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로 한국을 빛낸 여류인사 50인의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그는 이번에 2집 음반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전작이 팝에 많이 치중했다면 새로운 앨범은 가요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대중과 보다 더 가까이 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는 며 음악평론가들은 2집 발간을 반기고 있다. 타이틀곡 ‘아름다운 나라’부터 60년대 팝 음악의 진수 ‘500 miles’를 거쳐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Voi Che Sapete’와 신중현씨가 편곡에 참여해 감수까지 마다하지 않은 리메이크 곡 ‘간다고 하지 마오’까지 무니의 2집 앨범은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무니는 10대 시절 인간 문화재 홍원기 선생으로부터 사사 받고 영국 왕립 음대에서 수학한 후 이탈리아 중앙 음악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 최연소로 우크라이나 오데사 국립음대 교수를 역임했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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