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박용하, 일본에서 합동 콘서트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8.05.04 18: 53

'숙명' 송승헌과 '온에어' 박용하가 일본에서 함께 무대에 오른다. 멋진 두 남자의 사이에 설 미녀 배우로는 이연희가 뽑혔다.
좀처럼 이뤄지기 힘든 두 한류 톱스타의 합동 공연은 컴필레이션 앨범의 대명사인 '연가'의 새 앨범 발매로 성사됐다. '연가 2008'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송승헌, 박용하, 이연희 등 주인공 삼총사가 앨범의 일본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프리미엄 콘서트에 공동 출연하기로 확정했기 때문.
'연가 2008'은 2001년 이미연의 '연가'에 이어 7년 만에 선보이는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청순미의 이미연을 앞세운 '연가'는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한국 음반 시장에서 활력소로 작용했다. 이번 '연가 2008' 뮤직비디오에서는 친구 사이 송승헌 박용하의 엇갈린 삶 속에 스며든 이연희와의 삼각관계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았다.
새 앨범의 일본 홍보를 겸한 '연가 2008' 프리미엄 콘서트에는 SG워너비, 신혜성, 씨야, FT 아일랜드, KCM, 초신성, 다비치 등 앨범 수록곡의 가수들이 등장하고 이와 함께 뮤직비디오의 주연을 맡은 송승헌, 박용하, 이연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 또 특별 이벤트로 송승헌 박용하의 열연이 담겨진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상영할 예정이다.
본 공연의 주관사인 엠넷미디어와 주최사인 유니온 엔터테인먼트(대표: 양광덕)는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6월 7일 토요일 오후 1시와 5시 반의 2회 공연으로 총 3만 5천명의 팬들이 함께 할 예정”이며 “이미 전석 매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가2008'은 2004년에서 2008년 사이에 발매된 최고의 R&B 발라드 곡들과 새롭게 제작된 신곡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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