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넷 더블-더블' 보스턴, 4강행 막차
OSEN 기자
발행 2008.05.05 07: 42

새로운 반지 원정대인 케빈 가넷과 폴 피어스가 활약한 보스턴이 애틀랜타발 돌풍을 잠재우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보스턴 셀틱스가 5일(한국시간) 새벽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뱅크노스 가든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농구 NBA 동부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최종 7차전 애틀랜타 호크스와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99-65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정규시즌 승률 1위팀 보스턴은 8강 플레이오프를 4승 3패의 격전으로 마감하고 마지막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보스턴의 승리의 주역은 '더블-더블'을 기록한 케빈 가넷(18득점, 11리바운드)과 22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폴 피어스였다. 그리고 레이 앨런도 7득점을 보태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8강 플레이오프서 선전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애틀랜타는 조 존슨이 16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한 것 외에는 대부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 동부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보스턴 셀틱스(4승3패) 99-65 애틀랜타 호크스(3승4패)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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