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관, 경기 중 강습타구 맞아 병원행
OSEN 기자
발행 2008.05.05 15: 31

LG 트윈스 주전 유격수 권용관(32)이 안면 부위에 강습타구를 맞아 곧바로 들것에 실려나가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권용관은 5일 잠실 두산전 6회초 수비서 유재웅이 친 강습타구에 오른쪽 광대뼈와 코 사이를 강타당하며 쓰러졌다. 권용관은 곧바로 들것에 실려나가며 채종국(32)과 교체된 후 병원으로 후송됐다. LG 홍보팀 강종구씨는 "코 정면을 맞은 것이 아니라 오른쪽 광대뼈와 코 사이를 맞았다. 출혈이 심해 오세훈 트레이너를 대동해 서울 아산병원으로 후송되었다. CT촬영 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 4번타자 김동주(32) 또한 5회초 공격서 홍성흔과 더블스틸을 시도하다 3루서 아웃되며 가벼운 무릎 타박상을 입은 후 6회말 수비서 오재원(24)으로 교체되었다. 두산 운영팀 조성일 차장은 "가벼운 부상이다. 선수 보호 차원서 교체한 것"이라고 김동주의 교체 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했다. chul@osen.co.kr 5일 LG-두산 전 6회초 두산 공격서 선두타자 유재웅의 강습타구에 코와 광대뼈 사이를 맞은 LG 유격수 권용관이 들것에 실려나가고 있다. /잠실=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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