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현빈, 표민수 드라마로 TV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8.05.06 07: 45

26살 동갑내기 톱스타인 송혜교와 현빈이 표민수 PD - 노희경 작가 콤비의 새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YEG 제작)에 출연한다. '파랑주의보'(2005) '황진이'(2007) 등 한동안 영화에 전념했던 송혜교의 TV 드라마 복귀는 4년만이다. 표 PD는 인기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한 '풀하우스'를 통해 송혜교와 인연을 맺었고, 이 드라마에서 송혜교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비는 연기자로도 스타덤에 오르는 계기를 만들었다. 송혜교의 '그들이 사는 세상' 캐스팅은 올초부터 연예계에 소식이 돌았다. '그들이 사는 세상' 여주인공으로 일찌감치 송혜교를 점찍은 표 PD가 시놉시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 이름은 김삼순'(2005)에서 인기몰이를 했던 현빈은 '눈의 여왕'(2006) 이후 2년만에 방송으로 돌아온다. 송혜교와 한 작품에 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드라마국 PD역을 맡아 숨가쁘게 돌아가는 드라마 제작 현장 한 가운데 서 있는 인물을 연기한다. ‘풀 하우스’ 이후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송혜교(주준영 역)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당차고 거침없는 성격을 보여주며 동시에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섬세한 감정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눈의 여왕’ 이후 2년 만에 시청자들 앞으로 돌아오는 현빈(정지오 역)의 경우 또한 지적이고 촉망 받는 방송국 PD라는 새로운 역할에 도전함으로써 성숙미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들이 사는 세상'은 올 11월 K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mcgwire@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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