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다섯 남자와 아기천사’가 아기 천사 해찬이의 고향이자 발견 장소인 전남 해남을 찾아 감동을 전했다.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해남을 방문한 다섯 남자 고세원, 최원준, 원태희, 지은성, 진원은 해찬이가 발견된 장소와 11개월간 지냈던 나주의 대한사회복지 산하 시설을 찾아 가슴 뭉클한 시간을 보냈다. 생후 10일만에 해남 바닷가에서 발견된 해찬이의 1년여 전의 흔적을 돌아보던 중 다섯 멤버들은 당시 해찬이의 상황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아 함께 했던 제작진의 마음을 숙연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모 역을 맡고 있는 원태희는 "갓 태어난 해찬이가 이곳에서 혼자 발견되었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미어진다. 그럴 수밖에 없던 사정이 있었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해찬이가 겪었을 아픔에 마음이 너무 쓰리다"며 "부디 꼭 해찬이에게 좋은 부모님이 되어주실 분들이 빨리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어느 덧 중반부를 지나고 있는 ‘다섯남자와 아기천사’는 해찬이의 육아와 육아 못지 않게 중요하게 남아있는 과제인 ‘해찬이의 사랑의 가족 찾기’에 대해 앞으로 보다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해남 방문기를 담은 ‘다섯남자와 아기천사’ 7화는 7일 수요일 저녁 6시와 9시 각각 Mnet과 KM에서 방송된다. 한편, 7회에서는 1회부터 6회까지의 에피소드를 주제와 상황별로 재미있게 재구성하여 방영할 계획이어서 그 동안 다섯 남자들과 해찬이의 히스토리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