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강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중:공공의 적 1-1'(이하 강철중)이 특별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공의 적' 1편 영상을 이용해 제작된 이번 특별 동영상은 형사 강철중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대로 반영해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해 강철중의 컴백을 알린다. 범인을 꼭 잡고 말겠다는 집념에 찬 주먹, 한 걸음 한 걸음 무게를 실어 계단을 오르는 발걸음 등 관객들이 기억하고 있는 꼴통 형사 강철중의 캐릭터를 그대로 보여준다. 전직 국가대표 복서답게 경찰 유니폼을 입은 채 마치 춤을 추듯 깡패들을 때려눕히고 전기 톱을 벽에 그으며 조폭들을 위협하는 모습들은 법보다는 주먹이 앞서는 강철중만의 독특한 정의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 여기에 눈을 부라리며 누가 건드리기만 해도 금방 때려 눕힐 듯 덤벼드는 똘끼 넘치는 성격까지 다시 돌아온 꼴통형사 강철중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를 카타르시스마저 느껴진다. 여기에 잠깐이지만 곧 개봉할 영화 '강철중' 속의 강철중 모습이 보너스처럼 보여져 다시 돌아온 무대포 꼴통형사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특별 동영상을 공개하며 무대포 꼴통형사 '강철중'의 컴백을 알린 영화 '강철중'은 후반작업을 거쳐 6월 19일 개봉할 예정이다. scrapper@osen.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