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대종상, '시민과 함께 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5.06 11: 47

제45회 대종상영화제의 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이 6일 오전11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제45회 대종상영화제의 기본방향은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영화제’이다. 국민 모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신뢰받는 영화제로 이끌어가겠다는 것.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크게 시민영화 축제인 ‘대종상영화축제’와 영화 창작에 기여한 영화인과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종상시상식’으로 나뉘어 집행된다. ‘대종상영화축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월드컵 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영화축제로 진행된다. ‘대종상영화축제’ 기간에는 대종상 출품작을 무료상영하고 감독 배우와의 만남 및 대화, 대종상단편영화부문 본선진출작 상영 및 시상, 축하영화음악제, 영상영화포스터전시, 공개 프러포즈 이벤트,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종상시상식에는 총 56편이 출품됐다.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18일간 예심이 진행된다. 예심을 통과한 30여 편을 가지고 6월 16일부터 12일간 서울극장에서 일반심사위원들과 본심심사를 한다. 6월 27일 코엑스 컨벤션 홀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대종상의 본심 심사위원 구성은 영화 각 분야 전문심사위원 10인 이내, 일반심사위원 50인으로 구성된다. 일반심사위원은 전문영화인이 아닌 18세 이상 영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반인 심사위원 모집은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대종상영화제 신우철 집행위원장은 “대종상영화제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제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자 시민들을 위한 축제로 대종상영화축제를 마련했다” 며 “지난해 대종상영화제 영화 축제기간 동안 보여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올해도 뜨거운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crystal@osen.co.kr 제45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안성기 김아중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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