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제가 필요한 분야는 어디든 도전하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8.05.06 15: 07

코미디언 겸 연기자 이경실(42)이 “제가 필요한 분야는 어디든 도전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경실은 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걸스카우트’의 제작보고회에서 “개그맨의 이미지를 벗고 연기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데 연기자의 길로만 전념할 것인 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경실은 “제가 연기자의 길로 돌아선 것은 아니고 닥치는 대로 한다(웃음)”며 “저는 방송이나 영화나 어떤 분야든지 분야를 정해 놓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분야에서 연락이 오면 나한테 맞나 안 맞나 생각을 하고 ‘할 수 있겠다 없겠다’ 고민을 하고 결정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영화는) 한번은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였다”며 “드라마 촬영 때문에 기술시사회를 못 봤는데 보고 싶지 않았고 궁금하지 않는다. 전 관객들이 많은 상황에서 관객 분들과 같이 보고 싶다. 그분들의 느낌을 같이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분야가 됐든 제가 필요한 분야는 어디든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경실은 영화 ‘걸스카우트’(김상만 감독, 보경사 제작)에서 어둠의 세력에게 곗돈을 떼여 직접 그들을 잡으러 나선 ‘봉촌 3동 걸스카우트’의 행동 대장 역할을 맡았다. 6월 5일 개봉. crystal@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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