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4경기 째 결장…리오스는 시즌 4패째
OSEN 기자
발행 2008.05.06 17: 56

임창용(32. 야쿠르트)이 1일 한신전서 세이브를 올린 이후 4경기 째 등판기회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 7세이브에 11게임 연속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계속 중인 임창용은 6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전서 세이브 기회를 호시탐탐 노렸으나 8회말 선발 다니엘 리오스(36)가 견제 악송구로 역전을 허용해 세이브 기회를 얻지 못했다. 야쿠르트는 1-2로 역전패하며 최근 4연패에 빠졌다. 야쿠르트는 5회 1사 1, 3루서 요네노 도모히토(26)의 투수 앞 희생번트로 선제점을 올린 뒤 8회초까지 1-0 박빙의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믿었던 리오스가 이시이 다쿠로(38)에 1타점 좌전안타를 허용한 후 대타 사에키 다카히로(38) 타석서 견제 악송구로 추가점을 허용하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리오스는 이 경기서 7⅔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일본진출 후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시즌 4패(1승)째를 당하는 불운을 맛보았다. chul@osen.co.kr 다니엘 리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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