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 부상' 권용관, 결국 수술대에 올라
OSEN 기자
발행 2008.05.06 18: 43

지난 5일 잠실 두산전에서 부상을 당한 권용관(32, LG)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LG는 6일 두산 유재웅의 타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2군데나 부러진 것으로 알려진 권용관이 오는 7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수술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권용관은 CT 촬영결과 입원없이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이날 퇴원 수속을 밟았다. 권용관의 수술은 코뼈를 들어올린 후 붙기를 기다리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알려졌다. 단 통증이 너무 심해 전신마취가 필수라고. 보통의 경우에는 붓기가 빠질 때까지 약 2주간 기다려야 하지만 급박한 팀의 사정상 곧바로 수술에 임하게 됐다. 수술 후 권용관은 약 4~5주간의 재활훈련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 출전은 훈련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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