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S 돌파'오승환,"자신감 갖고 던졌다"
OSEN 기자
발행 2008.05.06 22: 22

삼성 소방수 오승환(26)이 경쟁자를 제치고 맨 먼저 1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오승환은 6일 광주 KIA전에서 6-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추가했다. SK 소방수 정대현을 제치고 10세이브를 먼저 따냈고 이 부문 단독선두에 나섰다. 오승환은 9회 선두타자 채종범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최희섭을 좌익수플라이, 대타 최경환을 좌익수 파울플라이, 역시 대타 이종범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경기후 오승환은 "10세이브에 대해서는 그다지 느낌이 없다. 요즘 감독님이 믿고 내보내주고 있다. 몸상태 안좋지만 이것은 내가 극복할 과제이다. 선두타자 안타맞고 홈런맞으면 동점이어서 자신감을 갖고 던졌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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