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바르셀로나 떠날 생각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8.05.07 07: 59

"잉글랜드 복귀는 없다". 7일(한국시간) 앙리는 르 파리지엥과 인터뷰서 "나의 미래를 위해 현재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못을 박은 후 "스페인에서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바르셀로나와 3년 계약을 했기 때문에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있다"며 "내년에도 분명히 바르셀로나에서 뛸 것이다"고 확언했다. 앙리의 이런 반응은 최근 영국 언론에서 불거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때문이다. 스페인 축구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앙리가 첼시를 비롯한 런던 연고의 팀으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앙리는 지난 2003~2004년 아스날이 무패로 우승할 때 30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그리고 2004년까지 영국 축구기자협회 선정 최우수선수를 2연패하는 등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잡이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한편 오는 6월 벌어질 유로 2008에 참가하는 앙리는 변함 없이 프랑스 대표팀 골게터로 활약할 전망이다. 앙리는 프랑스 대표팀 경기서 총 44골을 넣고 있다. 10bird@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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