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판 ‘타짜’, 김갑수가 그리는 아귀는?
OSEN 기자
발행 2008.05.07 08: 30

베테랑 배우 김갑수(51)가 그리는 아귀는 또 어떤 모습일까. 영화배우 김갑수가 SBS TV 드라마 ‘타짜’에 캐스팅됐다. 김윤석이 영화 ‘타짜’에서 연기했던 도박꾼 아귀 역이다. 최근 KBS 1TV 대하사극 ‘대왕세종’에서 황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김갑수는 완벽한 악역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타짜’ 속의 아귀는 주인공 고니와 함께 갈등관계를 형성하며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연급 캐릭터이다. 드라마 제작사인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현재 ‘타짜’의 캐스팅이 진행되고 있다. 주인공 고니 역을 맡을 적임자로 여러 배우들을 물망에 올려 놓고 고심하고 있는 상태에서 우선 연극, 영화,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갑수 씨를 아귀 역으로 확정했다. 영화와는 또 다른 악역 ‘아귀’의 모습으로 ‘타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판 ‘타짜’는 만화가 허영만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 2006년 이미 영화로 만들어져 큰 흥행을 기록했다. 드라마 ‘타짜’는 강신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야설록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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